국가기상위성센터 & 국가슈퍼컴퓨터센터 견학 학생 소감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7-18 14:49
조회
61
국가기상위성센터 및 국가슈퍼컴퓨터센터를 다녀와서


김요셉(3-1)

2013년 12월 6일 금요일, 환일중학교에서 나를 포함하여 중학교 3학년 학생 31명, 최윤회선생님, 김진명선생님과 함께 충북 진천에 위치하고 있는 국가기상위성센터와 충북 오창에 있는 국가슈퍼컴퓨터센터를 방문했다. 출발하기 전 이사장님의 좋은 말씀을 듣고 함께 사진을 한 장 찍은 후 버스에 올랐다. 8시가 조금 넘어서 인원체크가 끝난 후 최윤회 선생님의 기도와 함께 우리는 학교를 떠나 충북으로 향했다.
도착하자 마자 우리는 국가기상위성센터 본관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우리는 안내해주신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날씨를 관측하는 천리안 위성을 알게되었다. 천리안 위성에서 보내져오는 정보를 수신하는 수신기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했다. 천리안위성은 연료가 거의 없어지면 다 없어지기 전에 스스로 우주 쓰레기장으로 가서 생을 마감한다고 했다. 보통 위성의 수명은 7~8년이라고 한다.
우리는 국가기상위성센터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보았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홍보영상이 끝난 후에는 실제 직원분들이 일하고 계시는 공간도 볼 수 있었다. 그 안에는 세계표준시간과 천리안 위성이 실시간으로 지구의 기상을 보여주는 사진을 보내주고 있었다.
다음으로 우리는 홍보관에 들어가서 위성의 변천사, 위성의 역사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야외에 나가서 아주 커다란 안테나 한 대와 조금 커다란 안테나 3개 정도를 보았다. 이 안테나들은 위성에서 오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수신기였다. 크기가 조금 작은 안테나는 원으로 둘러 쌓여있었는데 이는 오차를 줄여주고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해주셨다.
이 날 나는 국가기상위성센터를 방문한 후 많은 흥미로운 것을 알게 되고 느낄 수 있었다. 그 곳에서 본 여러 인공위성의 수신기들과 천리안 위성으로부터 보내져온 실시간 영상들은 매우 신기했고 그 곳에서 실제 근무하시는 직원분들의 공간 또한 정말 신비로웠다. 이 날 체험한 모든 것이 정말 재미있었고 좋았다.

국가기상위성센터 견학이 끝나고 우리는 충북 오창으로 이동했다. 도착하여 점심밥을 먼저 먹었다. 그리고 조금의 휴식을 취한 후 점심시간이 끝나는 1시에 우리는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를 견학했다. 이 곳에서는 먼저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에서 하는 일, 우리나라 최초의 슈퍼컴퓨터와 우리나라 슈퍼컴퓨터의 세계적 위치, 그리고 슈퍼컴퓨터 보유국과 그 슈퍼컴퓨터들이 각각 어느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 곳 강사선생님께서는 우리나라의 슈퍼컴퓨터는 현재 총 5대가 있고, 그 중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에서는 2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셨다. 그것이 바로 '해온, 해담'이라는 이름의 슈퍼컴퓨터인데, 세계적 순위로는 약 100위 정도라고 했다. 현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슈퍼컴퓨터는 중국의 슈퍼컴퓨터라고 했다. 슈퍼컴퓨터는 기상예측시설에도 사용되지만 영화제작 등 그 외의 용도로도 사용된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 설명이 끝난 후 실제로 슈퍼컴퓨터도 보았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컸고 경이로웠다. 슈퍼컴퓨터가 24시간동안 작동하면서 열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 공간은 여름철이나 겨울철이나 늘 춥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컴퓨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한 적정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는 것이다.
이 날 나는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를 견학한 후 정말 많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고 흥미로웠다. 우리나라의 슈퍼컴퓨터를 실제로 보니까 정말 신기했고 컸다. 그래서 굉장히 놀라웠다.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달라서이다. 그리고 슈퍼컴퓨터가 영화제작에도 사용된다는 사실을 새로 알게되어서 좋았다.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