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테마여행 소감문(1-1)

작성자
조혜영
작성일
2018-07-19 08:01
조회
304
소규모테마여행 소감문

오준재(1-1)

첫째날, 나만인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는 부푼 마음을 안고 차에서 게임 또는 잠을 청하면서 갔다. 버스가 처음 도착한 곳은 오션월드다. 처음에는 점심을 먹을 때 줄을 잘 못 서서 밥 먹는 데 오래 걸렸다. 줄 서서 오래 기다린 것을 제외하면 오랜만에 워터파크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놀 수 있었다. 몸이 지친 상태로 숙소에 온 우리는 바로 저녁을 먹고 숙소에서 좀 놀다가 잠이 들었다.
둘째날, 7시에 일어나는게 정말 힘들었다. 오늘 저녁은 좀 빨리 자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우리는 설악산 주전골 트래킹을 아침 일찍 나갔다. 사실 거의 모기들 때문에 힘들었지만, 풍경은 마음에 들었다. 다음으로 오후 프로그램으로 해담마을이란 곳에 갔다. 거기서 점심을 먹고 먼저 수륙양용차를 탔는데, 육지와 물속을 둘다 스릴 있게 가는 것이 웬만한 롤러코스터보다 재미있었다. 개울가를 가로지를 때 우리는 스릴을 만끽했다. 그러고나서 페인트총쏘기, 산천어잡기도 매우 재미있었다. 물고기를 잡아 장작불에 구워주시는 맛도 색달랐다.
셋째날, 6시 30분에 일어나 비몽사몽한 상태로 아침을 먹고 버스를 타고 내린천으로 래프팅을 하러 갔다. 우리는 여러 준비 과정을 거친 뒤, 내린천 상류부터 노저어서 갔다. 급류에 가기 전 물에 빠져서 놀아서 3반 친구들을 넘어뜨려 함께 놀았다. 급류를 타자 엄청 샘이 또 배를 뒤집었다. 그래서 애들은 바로 다시 탔는데, 나는 재밌어서 헤엄을 계속 치다가 몇분 후 나와 같이 간 3반 친구들은 배로부터 60-70m 떨어진 곳에서 구조되었다. 집으로 가는 차에서 힘들어서 계속 잤지만, 매우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교육여행에서 돌아와서 지금 소감문을 쓰면서 생각해 보니 참으로 즐거웠고 힘들었던 또 하나의 추억이 된 것 같다. 친구들과 함께 해서 좋았고, 내년엔 어떤 경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