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특강(송재규 교수) 소감문(3-2 김태경)

작성자
명지현
작성일
2018-03-29 16:30
조회
52

소감문

 

3205 김태경

 

오늘의 명사특강은, 현재 경희대 화학과 교수직을 지내고 계시는 송재규 교수님께서, ‘초고속과 나노’라는 주제로 특강을 해주셨다. 우선 교수님께서는 화학을 둘러싼 우리들의 오해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다. 화학은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우리가 모르는 새에 화학과 관련된 현상들을 경험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화학이라는 과목을, 고리타분한 탁상공론만 늘어놓는 학문이라고 오해하는 일이 다반수이다. 이에 교수님께서는, 모든 직업을 차를 모는 운전자에 비유하셨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크고, 성능 좋은 차를 몰고 싶어 한다면, 화학자는 아무도 몰아보지 않은, 특이하고 실험적인 차를 모는 운전자라고 비유를 하셨다. 즉, 화학이라는 학문을 배운다는 것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뒤이어 교수님께서는 주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설명해주기 시작하셨다. 우선 초고속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는데, 올림픽의 100m 달리기에서 누가 간발의 차로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는지, 아프리카의 사바나 초원에서 표범이 뛰는 모습을 여러 장의 사진으로 나누어서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찍어주는 것 등은 모두 초고속 카메라의 덕택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뒤이어 교수님께서는 나노 기술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셨다. 나노는 난쟁이를 뜻하는 그리스어 나노스(nanos)에서 유래되어, 물체를 10억분의 1단위로 쪼개는, 마이크로를 넘어서는 미세한 기술로, 각종 기계공학이나 의료등에 널리 쓰이고 있으며, 미래에는 상용화되어 나노공학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다루게 될 기술이라 생각된다. 과학은 현재까지 눈부신 발전을 해왔고, 앞으로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할 수 있다.  앞으로 과학이 보여줄 진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