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체험 소감문 - 금상(2-2 이태연)

작성자
이종희
작성일
2017-09-11 17:00
조회
99

직업체험 소감문(2-2 이태연)

2017년 8월 24일 한담한의원에 진로체험을 하러 갔다. 우리들의 멘토가 될 분은 한담한의원의 박정석 한의사선생님이셨다. 선생님의 환자진료 때문에 우리들은 대기실에서 기다렸다. 몇 분 후 선생님께서 들어오셨다. 그리고 한의사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한의사는 먼저 한의대 또는 한의대학원을 졸업해야 되고 국가고시를 통과하여 면허를 얻어야 만이 한의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한의대는 6년, 한의대학원은 4년을 공부해야 졸업할 수 있었다. 박정석 선생님께서는 한의대를 졸업하셨고, 또한 국가고시에도 통과하여 지금 이렇게 한의원을 운영하고 계셨다. 선생님께서는 한의사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주시고 한약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대표적 한약재 4가지와 약침, 부항, 침을 가져오셨다. 첫 번째로 이 약재들의 출처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이 약재들은 식품안전처에서 인정한 약재이며 국내산 말고도 외국산도 있었다. 그리고 약침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선생님께서 가져오신 약침은 자라침과 벌침이었다. 자라침은 자라의 껍데기로 만들어져 있고 신경완화에 좋다고 하셨다. 그리고 부항에 대하여 설명해주셨는데 펌프작용으로 빨아들여 치료하는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침에 대하여 설명해 주셨다. 침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혈을 눌러서 치료하는 것이었다. 선생님의 설명이 끝나고 침 놓는 연습을 한 후 각자 인바디 검사 후 진료의 시간을 가졌다. 나는 근육량이 부족하다고 말씀하셨고 목 근육이 아프다고 하니 침을 놓고 가라고 하셨다. 그 후 침 치료와 물리치료를 받았다. 목은 진료를 받기 전보다 더 편해졌다.

한의사 직업 체험을 해보고 나서 한의사는 결코 쉬운 직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다 공부를 많이 해야 되고 노력도 많이 해봐야 하는 직업이었다. 이렇게 흔치 않은 침 놓기 체험과 한방 치료를 해서 재밌었고 평소 가보지 못했던 한의원을 구경해서 새로운 느낌이었다. 이렇게 흔쾌히 직업체험에 응해주신 박정석 선생님께 감사하고 진로에 대해 또 한번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