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수영(초급) 소감문 (2-2 성상희)
작성자
김명균
작성일
2017-09-08 18:41
조회
400
시험이 끝나고 다음날 목숨을 부지하기 위한 생존수영교육이 있었다. 첫날 1교시에는 안전교육을 했다. 수영장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여름철 폭염 주의, 레포츠 안전 등에 대해 영상을 보았다.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안전교육이 끝난후 조금 걸어서 근처에 있는 소의초 수영장에 갔었다. 나는 처음 하는 수영이라, 잘 할 수 있을 지 걱정이 되었다. 강사님들 설명에 수영장 안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트레칭, 체조 등을 했다. 운동전에 스트레칭을 안하면 근육이 긴장해서 쥐가 나는 부작용이 있다고 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분반을 하고 기본동작 연습을 하였다. 벽을 잡고 헤엄치기, 물속에서 숨참기, 기타 동작등이였는데 처음에는 숨참기가 너무 무서웠다. 그 다음에는 앝은 물에서 수영을 했었는데, 킥판을 가지고 해서 그나마 무서움이 사라졌다. 생각보다 수영이 재미있고, 무섭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생존 수영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을 알았다. 두번째 수영 교육 하는 날도 안전 교육을 받고, 소의초 수영장으로 갔다. 이번에는 킥판없이 했는데 킥판 없이 하니 무서웠다. 그래서 그냥 몸을 물에 담그고, 초등학생의 수영 시합을 구경했는데, 초등학생들이 자유형 뿐만 아니라 배영, 접영 까지 잘 하는 것을 보고, 자괴감이 들기도 했었다. 이번 수영교육을 통해 물과 조금더 친해진것 같다. 그런데 수영교육 횟수가 너무 적은 것이 아쉬웠었다. 최소한 한달에 1-2번은 해야 수영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에겐 의미 있는 수영교육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