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특강(오준호 교수) 소감문 (3-1 이기수)
명사특강을 듣고
3학년1반 7번 이기수
어제 환일중·고등학교에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오준호 교수님이 오셨다. 교수님을 본 첫 인상은 처음에 카이스트 교수라고 해서 약간 무섭고 딱딱할 줄 알았는데 백팩을 매고 편안한 복장을 하셔서 조금의외였다. 평범한 중년 아저씨의 모습이었고 말투도 흔히 말하는 아재 말투 여서 강의를 받는 내내 강의에 집중하여 들을 수 있었다.
처음에 교수님이 일본의 아시모를 보고 우리나라의 휴보를 개발하셨다는 것을 듣고 내 귀를 의심하였다. 그 유명한 휴보로봇을 개발하신 분이 내 눈 앞에 계신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교수님이 강의 중에 말씀하신 것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게 사람은 사람다워야 하고 로봇은 로봇다워야 한다는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로봇이 사람 흉내를 내서도 안 되고 사람이 로봇흉내를 내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결국 로봇을 통제하는 것은 인간이고 로봇은 사람의 삶을 좀 더 편리하게 해주는 도구일 뿐이다. 센 로봇이 자율성을 가지면 로봇을 통제 할 수 없기 때문에 센 로봇에게는 자율성을 주지 않고 약한 로봇에게는 자율성을 줘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약한 로봇에게는 자율성을 줘야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동의한다. 인간과 로봇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인간은 생각할 수 있고 로봇은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인데 만약 로봇이 자아를 가지고 생각할 수 있게 된다면 인류는 멸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은 로봇이 아직 많이 개발되지 않고 갈 길이 멀었지만 로봇이 잘 개발되어서 재난 현장에서 인간을 구하거나 인간의 삶을 좀 더 편리하게 해줬으면 좋겠다.